화병은 치료가 가능한가?
화병 100문100답 중
화병은 치료가 어렵거나, 심지어는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화는정서적인 반응이고, 그리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에 사람이면 가질 수 밖에 없으며 그래서 화병은 치료가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스스로잘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쓸데없이 화병에 걸렸다고 핀잔을 주기도합니다.
“화병은 치료할 수 없는 병이다”는
환자의 하소연을 들어봅니다
"화병은 환경 때문에 발생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환경 개선이 없으면
화병은 고칠 수 없습니다/
화병은 대인관계나 역할 때문에 발생합니다. 인간관계의 변화 없이는 고칠 수 없습니다. ……"
화병연구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25% 정도가 화병의 치료에 희망을 품고, 65%는 치료가 잘 안 될 것 같다는 걱정을 가지고 방문을 합니다.
그러나 화병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먼저 신체증상, 특히 열과 답답함의 호전을 보입니다.
심리증상이 개선되고 나면 마음이 느긋해집니다. 억울했던 감정도 누그러지고, 분노 반응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화병이 치료되는 설명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화병의 증상이 ‘병 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체증상의 개선이 확인되면서 분노나 불안 같은 심리증상도 개선됩니다.
‘화’는 증상이기도 하고,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화’의 증상이 조절되면, 원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화를 일으킨 상대방에게 여유롭게 대할 수 있는 모습이 그러한 현상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