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월례회에서는 융의 분석심리학과 이제마의 사상의학의 심리적 해석인 사상심학을 통하여

성격과 기질, 그리고 체질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10월에는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인 임상 장면에서, 그리고 상담 장면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시: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8시~10시

방식: 메디스트림을 통한 ZOOM 비대면 방식

주최: 한의학정신건강센터

강의내용:

1. 강의 Session

1) 심리학에서의 성격과 기질

- 융의 분석심리학과 이와 관련하여 개발된 MBTI

- 임상 장면에서는 융의 무의식을 통하여 우월기능과 열등기능으로 풀어나간다.

2) 한의학에서의 유형론

- 사상심학을 통해서 본 체질

- 임상 장면에서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특성(四端과 性)과 상황에 따라

다른 체질의 모습(情과 氣)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3) 심리학과 한의학 유형론의 공통적인 관심

- 유형론의 기본을 음양이란 대대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융의 분석심리학과 사상의학)

- 유형론을 가지고 상담을 하는 목적은 자신의 유형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에 이르는 것이다.

4) 유형론을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초기 상담을 통해 유형론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를 가진다. 일종의 가설을 수립한다.

- 가설을 가지고 일상 생활과 자신을 검토하면서, 의식화하는 작업을 가짐으로써 우월기능과 열등기능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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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론 Session

Q. MBTI를 음양으로 나눠서 볼 수 있을까? 음양으로 나눠서 해석을 한다면 한의사들이 잘 쓸 수 있을텐데

Q. 性과 情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인간의 모습을 무의식으로 볼 수는 있는가? 융이 설명하는

우월기능과 열등기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Q. 유형론이 선천적인 것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유형을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Q. 유형의 변화가 있으면 유형을 잘못 판단한건가? 교정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