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SCID
버 전: 2.0
작성일: 2022.05.28
작성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이현우 (dirn686@naver.com)
검토자: 경희대학교 김종우 (aromaqi@naver.com)
출 처: 한의학정신건강센터 공식홈페이지 (kmmh.re.kr)
■ 변경대비표
1. 기간
Ver1.0 평가 기간의 기준을 “지난 6개월”로 합의
Ver2.0 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 김종우의 견해에 따라, 평가 기간의 기준을 “지난 2주”로 수정
2. 화병 핵심/관련 증상
Ver1.0 화병면담검사(HBDIS)와 다른 항목으로 SCID 구성
Ver2.0 화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연구책임자: 경희대학교 정선용)의 권장사항에 따라, 타당화 연구가 이루어진 화병면담검사(HBDIS) 항목으로 SCID 구성
■ SOP
1) SCID 면접지를 인쇄하여 준비합니다.
2) SCID의 전반적인 내용
. 크게 2단 편집으로 되어 있으며 오른쪽 단에 있는 문장으로 대상자에게 질문하고 왼쪽 단에 있는 내용을 판단기준으로 합니다. 환자의 예, 아니오. 대답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태도나 행동 기타 주위 사람들의 평가를 총 동원해서 면담자의 객관적 판단으로 채점해야 합니다.
. 기록은 가장 오른쪽에 있는 “–”와 “+”, “예”와 “아니오” 중에서 해당되는 곳에 ○표시를 합니다.
- = 없음/역치 미만: 기준에서 기술된 증상은 명백히 없거나(예: 뚜렷한 체중감소나 체중증가 혹은 식욕감퇴나 식욕증가가 없음), 혹은 역치 미만이다(예: 환자는 요구되는 최소 2주 기간 동안이기보다는 단지 7일 동안 우울하였다; 환자는 몇몇 활동들에서 흥미의 상실을 보고하고 있지만 요구되는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의 상실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아니오 = 기준 진술이 명백히 틀리다(예: 장해는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는 형태의 기준에 대해 임상가가 장해는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된다고 결정하는 상황일 때 “아니오”라고 부호화한다).
+ = 역치: 기준의 역치에 딱 맞게 충족하거나(예: 환자는 2주 동안 우울하였다고 보고한다) 역치 이상으로 충족한다(예: 환자는 몇 달 동안 우울하였다고 보고한다).
예 = 기준 진술이 명백히 맞다(예: 기준 B 증상들 중 적어도 세 가지가 “+”로 평정된다).
. 건너뛰기 지침
SCID 면담을 진행할 때 기본 규칙은 다른 지시가 없다면 항상 다음 항목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각 항목의 차례의 순차적 흐름은 더는 평정될 필요가 없을 경우(즉, 그 장애에 대한 기준이 더는 충족될 수 없으므로; 예: 화병 핵심신체증상이 3가지 미만일 경우) 해당 진단을 건너뛰어도 됩니다.
채점지에는 평정을 한 부분까지만 표시하고 나머지 기준에 대해서는 공란으로 남겨둔 뒤 최종판단 부분의 “-”에 ○표시를 하고 다음 진단SCID로 넘어갑니다.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물질이 장해와 관련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1단계.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물질이 장해와 병인론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는가?
증거가 없다면 “예”로 체크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의심적이면 2단계로 넘어갑니다.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물질이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장해 동안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물질 사용이 있음
② 위의 일반적 의학적 상태나 물질이 정신병리를 일으킨다고 연구 문헌에 보고되어짐.
2단계. 장해가 이차적이라고 고려할 수 있을 정도로, 장해와 물질 및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 사이의 인과적 관계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즉,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정신장애 또는 물질로 유발된 장애의 기준에 충족되는가)?
증거가 없다면 “예”로 체크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예1) 공황발작 환자가 커피를 많이 마신 기간에만 나타났다면, 카페인으로 인한 불안장애로 설명될 수 있는가를 탐색하고, 그렇다면 “아니오”에 체크해야 합니다.
예2)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던 몇 달 동안 우울했다고 하면, 그때가 유일하게 우울했던 때인지 질문하고, 그렇다면 “아니오”에 체크해야 합니다.
3) SCID 평가 시 주의사항
- 화병
. A~E : “+”(즉, 역치 이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난 2주 동안 각각의 증상이 있어서 힘들었던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많아야 하며, 그 정도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야 합니다. 지속시간이 길 필요는 없습니다.
. F :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예”로 기록합니다. 대상자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객관적 입장에서 힘들었을 것으로 사료되는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었거나, 스트레스 상황은 종료되었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떠오른다면 “예”에 기록합니다. “예”에 기록하였다면, 해당되는 스트레스 원인에 √ 표 합니다. 2개 이상의 스트레스일 경우에는 해당되는 모든 스트레스 원인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