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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논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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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영심안신산)은 중풍환자의 불면개선에 효과적이었다

관리자 2021-07-25 조회수 75




 

2020년11월9일 출판

북경중의약대학, 동직문병원 신경과 연구진










불면은 중풍환자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중풍후 첫달에 무려 50%나 발병한다. 불면은 중풍 환자의 3분의 1에서 새롭게 발병하여, 3분의 2에서 과거 불면 병력이 있다. 중풍후 불면은 흔히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빛이나 소음... 병실에서의... 또한 우울증이나 통증, 기타 질환과 동반질환으로 발생한다. 덜 흔하지만 불면은 뇌손상에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 최근 메타분석에서 불면은(5-6시간 미만) 중풍 발병의 독립적인 예측인자였다. 나이, 성별, 기타 혈관성 위험인자를 통제한 상태에서 말이다. 불면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뇌졸중 실험 모델에서 수면박탈은 뇌손상과 신경가소성 손상을 증가시켰다. 반면에 수면을 개선시키는 약물은 신경가소성 보호효과를 통해 중풍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풍후 불면에 대한 임상연구는 드물다. 환자 대조군 연구에서 조피클론이 중풍환자의 입면에 효과적이었다. 급성기에 렘수면이 억제되는데 허혈성 반구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뚜렷하며 뇌간손상 환자에서도 그렇다.

최근에 수면다원검사상 SSRI 시탈로프람이 우울증이 없는 뇌졸중 환자에서 불면개선에 효과적이었다.






북경중의약대학 제1병원. 동직문병원



108명의 중풍후 불면 환자를 모집하여 무작위로 한약 치료군 VS 양약수면제 치료군 VS 플라시보약 복용군 으로 구분했다.  

평균연령은 60세이고 여성 남성 비율은 비슷하여, 중풍후불면 기간은 약 5개월 정도, 중풍장애정도는 GRADE 3 이상으로 대소변에는 문제가 없었다. 우울, 불안 검사상 정상범위였다.

한약 영심안심산(산조인, 자오가, 하고초)은 선행연구에서 범불안장애 혈허간화형에 효과적이었고, 특히 수면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는 중풍후 불면을 대상으로 하였다.

4주간의 치료결과 영심안신산은 유효율 척도에서 비벤조디아제핀계 불면증 치료제 조피클론(Zopiclone)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플라시보약보다는 훨씬 뚜렷한 수면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수면의 질 척도에서 영심안신산은 조피클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플라시보군은 효과적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의 결과는 플라시보는 중풍후 불면에 효과가 없었다. 이는 중풍후불면이 주관적인 상태일 뿐 아니라 중풍과 연관되는 기질적 소인을 의미할 수 있다. 게다가 연구자들과 환자들은 치료에 맹검되었다. 그러므로 호손효과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유일한 불면치료법으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된다. 불면치료에 가장 흔한 약이지만 벤조디아제핀 수용체 효현제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불면 재발, 금단 증후군, 의존성 문제가 있다. 놀랍지않게도 대부분의 불면환자가 비약물치료를 선호한다.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는 잘 확립되어있다. 하지만 숙련된 시술자가 부족하여 많은 환자에게 충분히 시술되기 어렵다.

부작용이 적고 중독성이 없는 한약은 중국, 한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대안적 치료법이다. 한의학 이론에서 중풍후불면의 병리는 혈허와 간열이다. 기울화화, 음혈허, 불안과 연관된다. 물질적 기초인 혈허는 정신기능의 이상과 연관된다. 기울은 간화를 만들어 정신을 요동시켜 불면을 유발한다.

산조인초, 자호가, 하고초.. 이렇게 간단한 세가지 약물로 구성된 영심안신산은 다른 처방에 합방될 수도 있고, 임상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

중풍환자의 불면개선에 조피클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 없이 안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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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y 

대구한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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